마곡피부과 써마지, 주름 개선만 생각했다면 반만 아신 겁니다
안녕하세요,
샤인빔의원 강서점 인사드립니다 ^^
리프팅 시술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먼저 떠올리는 건
‘늘어진 피부를 당기는 것’일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선이 흐려지고 탄력이 줄어들면,
뭔가 처진 느낌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죠.
그래서 어느 시점이 되면 검색창에
‘리프팅’, ‘탄력’, ‘주름 개선’ 같은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입력하게 되고,
그렇게 찾게 되는 여러 시술 중 하나가 ‘써마지’입니다.
하지만 리프팅이라는 말에 포함된 의미를 조금 더 들여다보면,
단순히 피부를 올리는 데에만 초점이 있는 건 아닙니다.
피부가 왜 탄력을 잃는지,
어떤 구조에서부터 흐름이 달라졌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인데요.
이 글에서는 써마지를 예로 들어,
리프팅 시술을 피부과에서는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탄력이 줄었다는 건
단순히 피부가 느슨해졌다는 뜻만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 지탱하던 조직의 구조,
특히 진피층과 그 속의 콜라겐 섬유들이 예전처럼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겉을 팽팽하게 당긴다고 해도,
속의 힘이 부족하다면 변화는 오래 가지 않죠.
그래서 저는 주름 혹은 탄력 문제로
피부과를 찾아주셨을 때, 표면만큼 구조도 샅샅히 봅니다.
진짜 리프팅은 억지로 당겨서 올리는 게 아니라,
내려앉은 구조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끔
유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써마지 같은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한 방식은
바로 그 내부 구조에 작용합니다.
표면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피부 깊은 층에 열 자극을 줘서 반응을 유도하는거죠.
눈에 띄는 결과는 조금 느릴 수 있지만,
대신 내부에서의 변화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합니다.
핵심은 ‘콜라겐’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콜라겐은 피부를 이루는 주요한 단백질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고 탄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써마지는 콜라겐에 직접 작용해 기존 세포들을
조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이중 작용을 유도합니다.
이 점에서 써마지는 단기적, 장기적 반응을
동시에 기대하는 방식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당장 시술 직후 당겨진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 사이 천천히 변화가 진행되면서
밀도와 탄성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죠.
물론 사람마다 회복 속도나 반응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탄탄하게 정돈하고 싶을 때
접근해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이런 시술은 누구에게나 같은 방식으로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피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나이, 유전적인 조건, 생활 습관, 민감도 모두 영향을 주죠.
그래서 리프팅 시술을 고려할 때 중요한 건,
지금 내 피부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겁니다.
같은 시술이라고 해도,
적용 방법이나 강도는 달라져야 마땅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분에게
고주파 자극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진피층이 두껍고 탄성이 확연히 줄어든 경우라면
보다 더 깊은 반응을 유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시술이 좋다고 말하기보다는,
지금 이 피부에 어떤 방식이 맞는지를 먼저 따져봅니다.
시술을 고민하는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얼마나 유지되나요?”인데요, 당연한 궁금증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내 피부가 이 시술에 얼마나 잘 반응하느냐”입니다.
결과는 시술 그 자체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피부의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써마지의 경우, 유지 기간이 약 1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이고
수면, 식습관, 스트레스, 자외선 같은
일상의 요소들이 유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피부가 회복을 마쳤는지,
아직 반응하고 있는 중인지를 보고 나서
다음 단계를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피부 시술에 있어 빠르게 변화시킨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속도를 늦추고, 피부가 회복하려는 방향을
함께 조율하는 일이 더 중요하죠.
자극을 주되, 피부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인데,
저희가 늘 고민하는 지점이 바로 이 밸런스입니다.
써마지는 그러한 철학 안에서
활용되는 장비 중 하나고요. ^^
만약 관련하여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시고요,
오늘 글이 여러분들의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